며칠 전에 사놓은 오뚜기 신제품 컵라면! 양송이 스프라면을 사다 놓고 드디어 먹게 되었네요. 라면은 자주 먹는 편인데, 이상하게 컵라면은 손이 잘 가질 않더군요. 이러다가 유통기한 지나서 버릴까 싶어 부랴부랴 먹게 된 양송이 스프라면 후기입니다.
오뚜기 양송이 스프라면은 꼭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신간도 단축되고 좋죠 뭐. 하지만 꼭 이런 건 반대로 해보고 싶은... 청개구리 같은 마음... ㅎㅎ
분말스프는 총 3개 들어있습니다. 분말스프는 물을 넣으면서 같이 넣고, 전자레인지로 돌리면 되고, 다 돌린 후에는 크림스프와 후추 스프를 넣어주면 되는 조리방법입니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모습입니다. 면발이 일반 컵라면 면발이 아닌, 파스타면을 모방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좀 더 쫄깃쫄깃하고 텐션이 높은 모습의 면발입니다. 면발은 매우 만족스럽더라고요. 조리 후에는 우리가 아는 양송이 스프 향이 확 나서 기대치를 높여줍니다.
육안으로 확인해도 면발이 탱글하게 살아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면발은 아주 최고! 하지만, 맛은... 음... 그냥 양송이 스프를 끓여먹는 게 더 좋을 듯합니다. 물론, 양송이 스프의 향과 맛이 나긴 하지만, 스프 본연의 그 맛은 따라가기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유난 떨면서 맛있다! 도 아니고,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아닌... 그냥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맛 정도? 딱 그 정도인 듯한 오뚜기 양송이 스프 라면이었습니다. 그래도! 컵라면으로 하나 정도 드시기에는 나쁘지 않을 듯해요. 경험 삼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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