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 기일이었던 터라, 제사상 음식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제사음식에 빠질 수 없는 소불고기를 해봤는데요. 오늘은 소불고기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일단 불고기용 고기가 필요합니다. 저희는 한우 설도 600g으로 만들었습니다. 일단 불고기용 소고기에 설탕 3스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양파 반 개와 매콤함을 더해줄 청양고추 1개, 대파 반 뿌리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소불고기의 잡내를 제거해 줄 맛술을 국자로 2스푼 넣어줍니다. 이래야 고기의 잡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소불고기 양념만 넣어도 되지만, 소갈비 양념을 함께 넣어주면 갈비 향도 풍기고 더 좋습니다. 둘 다 똑같이 4스푼을 첨가했는데요. 소스가 조금 많다 싶으시면 3스푼 정도 넣으시고 간을 보신 후 더 첨가하는 게 좋습니다. 소갈비 양념은 꼭 넣지 않아도 되는 재료입니다.
그리고, 마늘을 갈아서 한 스푼 넣어주시고, 통깨도 한스푼 넣어줍니다. 여기에 참기름 한 스푼까지 첨가하면 풍미가 확 살아날 수 있고, 통깨를 넣었기에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이제 잘 버무린 후, 통에 넣어서 약 하루정도 숙성을 시켜주는게 좋습니다. 통에 넣을 때에는 일단 아래에 고기를 깔고, 그 위에 양파를 깔고, 그 위에 다시 고기를 깔아주는 식으로 층을 나눠주는 게 좋습니다. 양파에 고기 육즙이, 고기에 양파 향이 잘 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 숙성된 소불고기를 이제 프라이팬에 잘 볶아주면 끝! 제사상 음식으로 만든 소불고기. 양념을 직접 만들진 않았지만, 시판용 양념이 가장 쉽고 편리합니다. 한번 600g 정도 만들어놓으면 이틀 정도는 거뜬한데, 여기에 양념까지 만들면 리소스가 너무 많이 들어가는 편이라, 시판용을 추천합니다.
제사음식, 제사상음식으로 만든 소불고기 완성! 만드는 방법이 그리 어렵지 않으니 꼭 제사음식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반찬으로 먹기 좋으니 따라 해 보세요~ 간단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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