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항상 뚝섬역에 오면 먹어보자고 했던 막창. 자주 방문하지 못한탓에 이제서야 먹어본 소막창구이. 부속고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회식때 자주 먹었다는 땡초꼼장어를 방문했습니다.
뚝섬역이랑 매우 가까운곳에 위치해있는데요. 늦은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엄청 많더라구요. 매장은 정면에서 보이는 곳이 전부가 아니라, 왼쪽으로 들어가면 또 숨은 공간이 있습니다. 손님이 많다고 해서 발길을 돌리지 마세요. 안쪽에 또 있으니 한번 들어가보세요~ ㅎ
땡초꼼장어 메뉴
땡초꼼장어 메뉴는, 가게 간판에 나와있듯이 꼼장어가 메인입니다. 하지만 다른 메뉴도 있죠. 저희가 먹은 막창도 있구요. 쭈꾸미와 껍데기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저희는 꼼장어를 잘 안즐기기 때문에 막창을 먹었죠! 저는 돼지인줄 알았으나, 소 막창이더라구요.
저희가 주문한 소막창이 나왔습니다. 양이 조금 적어요. 그래서 저희는 더 좋아했구요. 여긴 보통 1차로 오는게 아니라 2차로 온다고 하네요. 그게 바로, 양이 조금 적어서인 듯 해요. 하지만 뭐, 부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1차로 와서 배가 터지게 먹기에는 양이 좀 부족한건 사실이더라구요. 하지만 2차로 방문하게 되면 양이 충분할 듯 합니다. 또한 잡내가 없는 소막창이예요. 냄새도 없고, 후추로 밑간을 하셨더라구요. 역시나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구요.
아무래도 막창이다보니 조금 느끼합니다. 많이 먹으면요. 저희는 느끼한걸 극혐하는 입맛들이라, 마지막으로 목구멍의 느끼함을 깨끗하게 씻어줄 누룽지를 주문했습니다. 팔팔 끓는 누룽지! 느끼함을 없애는데에는 이만한게 없죠.
성수동 뚝섬역에서 가까운 꼼장어 맛집이라는 땡초꼼장어. 소막창구이를 먹어봤는데요. 역시나 맛을 잘 알고 있는 여자친구의 추천이라 그런지, 냄새도 안나고 맛있는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격대도 저렴하고, 분위기도 정겹고,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셔서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다음번에는 또 다른 메뉴를 한번 도전해볼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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