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번쯤은 급똥, 혹은 설사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있으시죠? 그럴 때 마다 진짜 믿지도 않는 온갖 신을 다 찾으며 제발 착하게 살테니 이번 한번만 살려달라고 빌고 계시나요? 오늘은 급똥, 설사 참는법을 소개해드릴께요! 신을 찾지 마세요!
괄약근 조이기
누구나 아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괄약근 조이기입니다. 물론, 급똥이나 설사가 온다 싶으면 본능적으로 괄약근을 조일 수 밖에 없죠. 괄약근을 풀게 되면 대참사로 이어지니까요.
하지만 괄약근 조이기에도 방법이 있습니다. 배가 아프면 순간적으로 배를 누르거나 웅크리는 자세를 취할 수 있는데요. 이 자세는 "제발 빨리 나와~"하고 보채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상체를 피고, 다리를 x자로 꼬아서 버티면 됩니다. 다리를 꼬게 되면 주변 근육까지 수축되기 때문에 괄약근을 조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압법
급똥에 효과적인 지압법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장문혈과 인중혈이라는 곳인데요. 이 혈자리를 눌러줌으로써 어느정도 참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장문혈: 손목 아래 약 10cm 정도의 지점을 3초간 꾹 누르고 풀고, 누르고 풀고. 이 방법을 반복하게 되면 어느정도 급똥을 참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인중혈: 인중입니다. 인중 또한 3~5초 정도 누르고 떼고를 반복하며 지압하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길을 가다가 누군가 인중을 심각한 표정으로 누르고 있다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꼭 도와주세요.
호흡법
설사 참는법으로 호흡법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복식호흡인데요. 제 상상으로는 급똥이나 설사가 왔을 때 복식호흡을 하면 대참사로 바로 이어지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은데, 또 그게 아닌가봅니다.
보통 급작스런 복통이 오게 되면 호흡도 거칠어지고, 얼굴도 창백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배를 통한 복식호흡을 하게 되면 어느정도 안정이 된다고 하네요.
따뜻함, 그리고 평정심
급똥이 왔는데, 설사가 왔는데 평정심을 되찾아라? 물론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도움이 된다는데. 물론, 평온함을 되찾으려 하면서 괄약근 조절을 소홀히하게 되면 진짜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괄약근은 그대로 유지한채, 평온하다~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스마트폰, 풍경, 노래 등을 부르면서 평정심을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도움이 된다네요.
그리고 배를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배가 차가우면 장운동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것이라 합니다. 이럴 때 겉옷을 통해 배를 살짝 덮어서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엄마손은 약 손~ 하는 것 처럼 배를 살살 문질러주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따뜻해진 배가 다시 차가워지지 않도록 노력하면 화장실을 갈 수 있는 시간 정도는 벌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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