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바깥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바로 워터밤에 다녀왔는데요. 흠뻑쇼는 다녀온적 있는데 워터밤은 처음이었네요. 이날 무지하게 습했는데... 좀 시원해지겟지~ 하는 마음으로 다녀온 서울 워터밤 2022.
와.. 사람 엄청 많더라구요. 이날이 마지막날 행사였는데도 불구하고.. 마지막날이라 그런가요? 암튼 사람 무지하게 많았습니다.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는 상황... 바닥만 쳐다보면서 걸었네요. 젠장.
혹시 이거 게임 캐릭터 아닌가요? 옵치? 게임을 잘 안해서.. 암튼 여기서 사진들 많이 찍고, 안에서도 줄 서서 기다리면서 사진들 많이 찍더라구요. 조금만 더 어렸다면... 저도 찍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젠 기다림에 지쳐서 이런건 그냥 패스합니다.
워터밤 서울 2022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제가 아는 아이키가 나오네요. 이날 CL이랑 쌈디도 온다고 되어 있었는데, 저녁 마지막 타임쯤에 오길래... 그거까지 지켜볼 자신이 없어서 못보고, 그나마 아이키만 볼 수 있었네요. 아이키!!!
덥고 습한데, 물까지 맞으니까 더 답답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자리를 옮겨서 앉아서 볼 수 있는곳으로 옮겼습니다. 초대가수가 나올 때만 사람들이 무대쪽으로 몰리고, 끝나면 다시 제가 있는 곳으로 이것저것 먹을거리를 사서 다시 모이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그냥 조금 보다가, 치킨 먹으러 나갔네요... 끝나고 친구랑 신천에서 한 잔 더 하고... 그게 더 잼있던.. ㅋㅋ 이젠 이런걸 즐기기엔 나이가 너무 들었나봅니다. 아쉽네요. 그냥 현타가 찾아온 하루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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