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동시장에 방문했습니다. 뭐를 먹을지 정하고 간게 아니라, 여자친구의 안경을 맞추고 난 후 집으로 들어가기 아쉬운 마음에 영동시장을 들렸는데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와중에 눈에 들어온 한울닭갈비. 첫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한울닭갈비 메뉴
한울닭갈비 메뉴는 점심메뉴도 있더라구요. 기존 가격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논현역 주변의 회사원분들이 점심 드시기에 부담없는 가격인 듯 합니다. 또한 세트메뉴도 판매하고 있어서 가격을 조금 더 저렴하게 즐기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저희는 첫 방문이기 때문에 기본 닭갈비 2인을 주문했습니다.
한울닭갈비의 좋은점은 주방에서 모든 조리가 끝난 상태로 음식을 내어줘서 좋습니다. 닭갈비도 은근 옷에 냄새가 배기 때문에 이렇게 조리해서 나오면 쾌적한 상태로 음식을 즐기고, 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게 장점인 듯 합니다. 단, 맵지는 않았습니다. 맵지 않았을 뿐 아니라 조금 달달한 양념이더라구요. 닭갈비랑은 그렇게 어울리는 양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볶음밥까지 전부 다 먹고 오는데, 이번에는 저희 입맛에 맞지 않아서 그냥 소주 한병에 닭갈비 2인분만 먹고 나왔네요.
논현역 영동시장 안에 있는 한울닭갈비. 첫 방문이었는데, 저희에게 맞는 음식맛은 아니었던 듯 합니다. 물론 음식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저희의 입맛이 옳다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조금 달달했고, 맵지 않았기에 저희의 입맛에는 별로였을 뿐! 그래도 조금 저렴한 가격에 직접 조리하지 않는 닭갈비를 원하신다면 한울닭갈비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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